건축사자격시험 대비 대지계획
* 대지단면계획
- 대지단면은 대지조닝, 지형계획, 배치계획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이다. 대지단면 계획은 지표하의 지질 상태에 따른 기초배치, 일조사선제한, 문화재사선제한, 도로에 의한 높이 제한, 성토 및 절토, 대지의 경사, 조망 등을 분석하여 시설물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는 계획이다.
1. 대지단면 계획의 이해
1) 대지경계선 : 건축가능영역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 (대지분석 및 대지조닝 이해)
2) 토질 : 건물의 구조적인 지지가 가능한 단면상의 위치 고려 (불량토질, 성토 지반에는 가능한 한 건물의 기초 설치 배제)
3) 높이제한 : 고도제한, 가로구역별 높이제한 등
4) 대지 내 제한 요소 : 대지 내 수목은 보존하도록 하며 낙수경계선 내의 지형조정은 피한다. 연못 등의 수공간은 배수기능 및 친환경적 옥외공간 등이 될 수 있도록 대지계획에 적극 수용한다.
5) 주변환경 : 양호한 환경은 조망을 고려하고, 호수, 하천 등은 홍수피해를 고려하여 홍수범람 수위 이상에 건물을 위치시킨다.
6) 배수계획 : 건축지반에 유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높은 지반 쪽에 배수를 계획한다.
7) 경사계획 : 대지의 안정을 위하여 허용범위 내의 경사도를 반영한 대지단면계획을 하고, 옹벽은 가급적 피하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하여 설치할 수 있다.
2. 대지단면 계획 시 대지 외부 현황 분석
1) 방위
- 건물, 옥외공간, 자연의 식생, 기후 및 미기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기후 영향 미치는 5가지 : 태양, 바람, 온도, 습도, 강우량)
- 건물과 옥외공간에서는 에너지 절약계획, 인간의 삶의 질과 관련된 일조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 남사면의 지형은 양호한 태양의 복사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북사면은 불량하다.
- 태양이 지면과 직각(90도)을 이룰 때 가장 큰 복사량을 얻을 수 있다.
- 태양의 일조를 고려할 때 건물은 동서 장축으로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향 또는 남동향 배치, 동서장축, 남:창문최대, 북:창문최소, 동서:창문중간, 차양:여름철 태양 차단)
2) 도로
- 대지에 배치되는 시설물까지의 접근동선은 도로현황을 고려하여 계획한다. 2 이상의 도로에 접한 대지단면 계획 시 (주도로) 폭이 넓은 도로는 보행자 접근을 위한 동선 + 공적 성격 강한 영역을 배치하고, (부도로) 폭이 좁은 도로는 차량접근을 위한 동선 + 사적 성격이 강한 영역을 배치한다. (접근로의 경사도는 제시된 조건을 만족하도록 주의)
3) 인접대지
- 전용주거지역 또는 일반주거지역에서는 정북방향의 인접대지가 전용주거지역 또는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하면 정북일조를 적용한다.
- 대지 단면 계획에서도 정북일조를 고려하여 건축물을 배치하며, 일조 적용 레벨은 제시 조건을 따른다.
- 대지경계선 이격거리가 제시될 경우 범위 내에서 계획한다.
4) 공원
- 정북방향의 공원은 일조 적용의 완화조건이 된다. 일반건축물은 공지 반대편, 공동주택은 공지 중심에서 일조사선을 적용한다.
- 특정 시설물에서 공원 조망을 요구할 수 있으며 해당 시설물을 인접하여 배치한다.
5) 호수, 하천
- 호수 조망을 요구하는 시설은 인접하여 배치하도록 하며, 호수범람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이격거리를 확보한다.
6) 수목군
- 대지 주변의 수목군은 계획범위를 제한하며, 때로는 바람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거나 음영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3. 대지단면 계획 시 대지 내부 현황 분석
1) 지형
- 대지단면의 경사도에 따른 시설물 배치 : 경사도가 완만한 곳에는 옥외시설물 또는 1층 전후면 출입이 필요한 건축물 배치, 경사도가 급한 곳에는 전후면 출입층(레벨)이 다른 건축물 배치
- 기존의 지형을 고려한 후에는 일반적으로 경사도의 지형 조정은 2:1 (수평:수직) 경사 범위 내에서 계획한다.
2) 수목
- 기존 수목의 보존여부 결정, 보존 범위와 방법, 활용방안 등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 수목 주변의 정지작업(지형계획) 또는 단면상의 지형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경우 낙수경계선(나뭇가지의 가장 바깥 부분)의 범위는 지형조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낙수경계선 안쪽으로 지형이 조정될 경우 최대허용치는 성토 30cm, 절토 15cm이다.
- 수목에 대한 조망을 요구하거나 수목에 음영이 지지 않도록 조건이 제시될 수 있다.
3) 암반
- 지반 하부의 경암반은 건축물 기초를 설치하기 위하여 발파공사 등이 필요하므로 가급적 기초가 경암반을 침범하지 않도록 레벨을 결정한다.
- 지상에 노출된 암반은 시설물 배치의 제한요소가 된다.
4) 공동구
- 지중에 매설되어 있는 공동구의 유지, 보수를 위하여 상부에는 건축물 배치를 피하며, 공동구 상부 지표면에 옥외공간 계획은 가능하다.
5) 지반
- 지반은 대지단면 계획 시 건축물의 위치 결정(수평적)과 기초의 높이(수직적) 결정에 대한 중요한 요소이다.
- 기초의 높이는 지내력을 분석하여 건축물의 하중을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토질인가를 파악한 후 결정한다.
(연약지반, 성토지반에서 충분히 지내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 기초깊이, 기초형식, 토질개량)
- 침식, 침하 등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 토질은 피하고, 가능한 한 성토지반은 피한다.
6) 실개천
- 특정 시설물에서 실개천 조망을 요구하는 경우 인접하여 배치하도록 하며, 호수범람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이격거리를 확보한다.
- 실개천 상부에 연결동선 설치를 요구할 수 있으며, 다리 설치 시 제시된 조건을 고려하여 계획한다.
7) 홍수범람 수위
- 모든 지역에서의 강우량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준인 홍수범람수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건축계획적 측면의 고려가 필요하다.
- 홍수범람지역은 피한다.
- 거실의 용도로 사용되는 층의 바닥이 홍수범람수위 이상 레벨에 형성되도록 고려한다.
8) 바람
- 우리나라는 겨울 북서풍의 영향은 차단하고, 여름 남동풍을 수용하는 건축계획적 요소 필요
- 돌출지형과 지물은 불쾌한 와류를 만들어 낸다.
- 완만한 기복이 있는 지형은 바람의 흐름을 매끄럽게 한다.
- 서늘한 공기는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오목한 공간이나 가로막힌 낮은 곳은 서늘하여 좋은 곳이 될 수도 있고, 피하고 싶은 냉골이 될 수도 있다.
- 추운 기후지여겡서는 경사면 상부이면서 노출된 정상부(구릉)의 아랫 부분이 대지로서 적합하다. 남사면이 따뜻하다.
- 찬바람을 맞는 정상부까지 올라가면 온도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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