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중산1차시범]
* 서울시 건축물대장 단지 정보
세대수 228세대(총 6개 동)
저/최고층 7층/7층
사용승인일 1970년 06월 30일
총 주차대수 -
용적률 195%
건폐율 -
건설사 -
난방 개별난방, 도시가스
관리사무소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211-2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2가길 36)
면적 39㎡, 49㎡, 59㎡
* 재건축 정보
사업단계 : 추진위승인
예상용적률 : 230%
용산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중산1차시범]
국제업무지구로 재탄생할 서울 용산 정비창 앞에는 1970년에 지어져 올해로 54살 된 중산시범아파트가 있다. 1971년에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인근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도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용산 한강 뷰 중산시범아파트는 1996년에 재난위험 D등급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되었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었다.
중산시범아파트 소유주들에게 땅 소유권이 없고, 서울시가 땅 주인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아니나, 건물과 토지의 소유자가 상이하여 재건축 추진이 불가했다. 아파트 준공 직전인 1970년 4월 마포구 창전동 와우시민아파트가 부실시공으로 붕괴하면서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이 사임하고 관련 담당자가 대거 물갈이되면서 중산시범의 토지소유권 관련 서류도 사라졌다. 결국 그해 6월 말께 건축물만 분양하고, 분양계약서에 ‘소유권자의 매수 요구가 있을 때 공동지분으로 바로 매수할 것’이라는 조항을 넣었지만 그 이후에도 땅 등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 이후 아파트 소유자들은 건물과 토지의 소유권을 일치시기키 위해 서울시에 여러 차례 토지매수 요구를 했으나, 소유권 무상양도 소송, 대지지분 배분방식에 대한 등에 대한 이견으로 현재까지 토지매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마냥 낡아가던 중산시범 아파트에 최근 재건축 해법이 생겼다. 서울시가 주민들에게 땅을 팔기로 했다.
잘 추진되면 중산시범은 국내 최초로 시유지를 매입해 재건축하는 아파트가 된다. 서울시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총 4695.5㎡ 부지 가격으로 1091억 9705만 원을 책정해 용산구에 통보했다. 3.3㎡당 약 7700만 원 선이다. 앞서 두 곳의 감정평가기관의 평균 감정평가액(3.3㎡당 7120만 원)보다 조금 올랐다. 그래도 인근 재개발 구역의 땅 호가가 3.3㎡당 억대인 것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다. 주민들은 거주하는 평형에 따라 2억 4000만~5억 2000만 원을 땅값으로 부담해야 한다.
단, 소유주들이 1년 안에 땅을 사야 한다. 계약금부터 10% 내고, 잔금은 60일 안에 내야 한다. 또 땅을 사는 목적이 재건축용임을 증명하기 위해 땅을 사겠다는 주민 동의율도 동 별 50%, 전체 75%가 돼야 한다. 조합설립인가 조건과 같다. 용산구 관계자는 “내년 6월 초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다시 감정평가를 해서 비용 부담을 하며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측은 “땅을 사겠다고 의사를 밝힌 주민이 90%가 넘는다”며 “시일이 촉박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는 주민이 대다수”라고 덧붙였다. 중산시범이 땅 등기를 하면, 그 이후 재건축 과정은 마침내 다른 아파트와 같아진다.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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